[진화하는 MBA]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다국적 기업 CEO 직접강의…'아시아 MBA' 과정 특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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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국내 최초로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과학기술부)의 인가를 받은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주간과정인 아시아 MBA,야간과정인 EMBA,인터넷 과정인 IMBA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MBA 과정은 아시아 특화 경영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아시아 26개교를 포함해 30개 대학과 교류하는 등 국제적인 인재를 키워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시아의 경쟁력이 곧 세계의 경쟁력'이기 때문에 아시아 고유의 경영 특성과 경영 문제에 역점을 두고 실무와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게 성대 측의 설명이다.
아시아 MBA 과정 입학전형은 100% 영어 토론식 면접으로 진행되며,1년6개월 교육과정 동안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재학생들에게는 아시아 국가의 사회,경제,문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아시아 스터디 트립,교환학생 제도와 인턴십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아시아 스터디 트립은 아시아 경제 중심 국가인 중국 · 일본 · 홍콩 · 베트남 · 인도 등에서 학기 중 약 열흘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해당 국가 석학에게 강의를 듣고 현지 기업들을 방문,현지 시장 경제를 체험할 수 있다.
작년에는 전체 재학생의 13%가 교환학생 제도의 혜택을 누렸고,나머지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다국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겸임교수로 나선 강의도 매 학기 개설된다.
2006년에는 한국 내 다국적기업 CEO로 구성된 KCMC(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와 협약을 맺어 소속 CEO가 '다국적 기업론'과 '아시아 경영 사례연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야간과정인 EMBA는 직장인을 위한 전문가 교육 과정이다. 주 1~2일 수업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첨단 교육과정,기초 · 기능 · 전략으로 구분되는 단계별 수업,문제 · 사례 · 토론 중심의 수업방식에 따라 2년 동안 주 1~2회 출석(화,수,목,토 중 선택)으로 MBA를 취득할 수 있어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4회 진행되는 해외방문 블록세미나도 자랑거리다. 매 계절학기에 미국(하와이대) 일본(동경대 등) 인도(델리대 등) 뉴질랜드(오타고대) 모스크바(모스크바국립대) 중국(상하이 푸단대 등) 등 최고 명문대학의 석학으로부터 30시간 이상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세미나다. 성대 측은 "경영학부 전임교원과 삼성경제연구소,금융감독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개설 교과목의 대부분을 담당해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면서 "학기별,조별로 지도교수를 지정해 학업 등 각종 사항에 관해 상담 · 지도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과정인 IMBA에 대해 성대 측은 "국내 유일의 사이버 MBA 정규과정으로,2003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최초로 설립 허가를 받은 100% 온라인 MBA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고려해볼 만하다는 게 성대 측 설명이다. IMBA는 온라인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 보강 강의 및 담당 교수와의 실시간 화상 Q&A(질의응답)를 진행하고 있다. 2007학년도부터 매년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약 25%의 학생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MIT 슬로언과 제휴해 운영 중인 SKK GSB는 글로벌 MBA(주간) 과정과 EMBA 과정(주말)을 운영하고 있다. 성대 관계자는 "글로벌 MBA 과정은 올해 2월 졸업생 연봉상승률 48%,경력전환율 58% 등의 우수한 취업성과를 기록했고 2011년 졸업생 3분의 1이 MIT 슬로언 및 인디애나대 켈리 스쿨 복수학위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인디애나대 켈리 스쿨과 공동 운영하는 EMBA 과정은 켈리 스쿨 교수진이 강의 절반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복수학위과정이다.
경영전문대학원 아시아 MBA(02-760-0857,asiamba.skku.edu)의 원서접수 기간은 10월27일~11월16일,EMBA(02-760-0954,biz.skku.edu)는 10월19일~11월3일,IMBA(02-760-0953,imba.skku.edu)는 11월10~22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SKK GSB(02-740-1520,gsb.skku.edu)의 글로벌 MBA는 10월11일~11월26일,EMBA는 10월4일~11월12일 원서를 접수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아시아의 경쟁력이 곧 세계의 경쟁력'이기 때문에 아시아 고유의 경영 특성과 경영 문제에 역점을 두고 실무와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게 성대 측의 설명이다.
아시아 MBA 과정 입학전형은 100% 영어 토론식 면접으로 진행되며,1년6개월 교육과정 동안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재학생들에게는 아시아 국가의 사회,경제,문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아시아 스터디 트립,교환학생 제도와 인턴십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아시아 스터디 트립은 아시아 경제 중심 국가인 중국 · 일본 · 홍콩 · 베트남 · 인도 등에서 학기 중 약 열흘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해당 국가 석학에게 강의를 듣고 현지 기업들을 방문,현지 시장 경제를 체험할 수 있다.
작년에는 전체 재학생의 13%가 교환학생 제도의 혜택을 누렸고,나머지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다국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겸임교수로 나선 강의도 매 학기 개설된다.
2006년에는 한국 내 다국적기업 CEO로 구성된 KCMC(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와 협약을 맺어 소속 CEO가 '다국적 기업론'과 '아시아 경영 사례연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야간과정인 EMBA는 직장인을 위한 전문가 교육 과정이다. 주 1~2일 수업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첨단 교육과정,기초 · 기능 · 전략으로 구분되는 단계별 수업,문제 · 사례 · 토론 중심의 수업방식에 따라 2년 동안 주 1~2회 출석(화,수,목,토 중 선택)으로 MBA를 취득할 수 있어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4회 진행되는 해외방문 블록세미나도 자랑거리다. 매 계절학기에 미국(하와이대) 일본(동경대 등) 인도(델리대 등) 뉴질랜드(오타고대) 모스크바(모스크바국립대) 중국(상하이 푸단대 등) 등 최고 명문대학의 석학으로부터 30시간 이상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세미나다. 성대 측은 "경영학부 전임교원과 삼성경제연구소,금융감독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개설 교과목의 대부분을 담당해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면서 "학기별,조별로 지도교수를 지정해 학업 등 각종 사항에 관해 상담 · 지도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과정인 IMBA에 대해 성대 측은 "국내 유일의 사이버 MBA 정규과정으로,2003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최초로 설립 허가를 받은 100% 온라인 MBA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고려해볼 만하다는 게 성대 측 설명이다. IMBA는 온라인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 보강 강의 및 담당 교수와의 실시간 화상 Q&A(질의응답)를 진행하고 있다. 2007학년도부터 매년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약 25%의 학생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MIT 슬로언과 제휴해 운영 중인 SKK GSB는 글로벌 MBA(주간) 과정과 EMBA 과정(주말)을 운영하고 있다. 성대 관계자는 "글로벌 MBA 과정은 올해 2월 졸업생 연봉상승률 48%,경력전환율 58% 등의 우수한 취업성과를 기록했고 2011년 졸업생 3분의 1이 MIT 슬로언 및 인디애나대 켈리 스쿨 복수학위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인디애나대 켈리 스쿨과 공동 운영하는 EMBA 과정은 켈리 스쿨 교수진이 강의 절반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복수학위과정이다.
경영전문대학원 아시아 MBA(02-760-0857,asiamba.skku.edu)의 원서접수 기간은 10월27일~11월16일,EMBA(02-760-0954,biz.skku.edu)는 10월19일~11월3일,IMBA(02-760-0953,imba.skku.edu)는 11월10~22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SKK GSB(02-740-1520,gsb.skku.edu)의 글로벌 MBA는 10월11일~11월26일,EMBA는 10월4일~11월12일 원서를 접수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