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자' 김정은, 벌써 4차례 공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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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후계자 김정은의 공개활동이 잦아지고 있다. 차기 지도자로서의 위치를 빠르게 굳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은은 지난달 28일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군부 내 '2인자(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로 올라선 이후 12일 동안 4차례의 공식활동을 했다. 모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였다.
첫 공개활동은 군부대 시찰이었다. 지난 5일(조선중앙통신 보도 기준) 김 위원장과 함께 인민군 제851군부대의 협동훈련을 참관한 것.군부 내 2인자임을 천명하고 군부의 충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였다. 이어 7일에는 당 창건 65주년에 즈음해 '10월 음악회'를 관람했다. 10일 당 창건 6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하루 전에는 새로 건설된 국립연극극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정은의 공개활동에는 김 위원장 외에 이영호 군 총참모장,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최영림 내각 총리,김영춘 인민무력부장,김기남 당비서,김경희 당 경공업부장(김정일 여동생),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김정일 매제) 등 김정은 후계체제를 이끌 핵심 인물이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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