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광부 33명이 매몰된 코피아포 산호세 탄광 입구에서 7일(현지시간) '힘을 내라 33인의 광부들이여! 우리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라는 격려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밑에서 한 기자가 전화를 걸고 있다. 지난 8월5일 탄광 붕괴 사고로 지하 700m 갱도에 갇힌 광부들은 지름 약 70㎝짜리 원통형 구조통로 확장 작업이 최근 거의 마무리되면서 이르면 오는 11일께 전원 구조될 수 있게 됐다. /코피아포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