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인에게 묻는다] 달리는 주식에 올라타라…"연말 2000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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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프라이빗 뱅커(PB)들의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창간 46주년을 맞아 은행 증권사 등 금융권 PB 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PB 10명 중 8명은 연말까지 재테크 수단 '1순위'로 주식을 꼽았다. 지수 전망치는 연내 1900~2000선을 예상한 PB가 가장 많았다. 증시는 단기조정 과정을 수시로 거치겠지만 내년과 2012년까지 중장기 대세상승 곡선을 그리며 최고 2600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주류를 이뤘다. 한국 증시의 본격적인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LG화학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우량주에 장기투자할 것을 권했다. 다만 개인은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는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가 적합하다는 조언이 많았다. 금 가격과 원화 강세 현상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준금리는 연내 0.25%포인트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증시 강세와 달리 부동산 시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부진할 것이란 의견이 다수였다. 응답자의 74%가 "부동산 시장에 아직 버블이 남아있다"고 답했다. 따라서 투자목적의 부동산이라면 일시적으로 반등할 때 처분하는 것도 고려하라는 주문이 절반을 넘었다. 상대적으로 전망이 좋은 투자대상으로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주거목적의 수익형 부동산이 꼽혔다.
이번 주 '머니&인베스팅'은 대표 PB 46명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올 4분기와 내년의 금융,증권,부동산 시장 전망과 구체적인 재테크 전략을 종합 분석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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