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는 10월 한달 간 진행되는 부산지역 축제의 후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대선주조는 우선 부산세계불꽃축제 후원 및 고객초청 이벤트를 실시한다.2005년부터 부산세계불꽃축제의 공동스폰서로 참여해 오고 있는 대선주조는 23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제6회 부산세계불꽃축제를 후원하고,백사장내 특별초대석에 100명 내외의 고객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로 했다.

이벤트의 응모는 19일까지.시원 및 봄봄 홈페이지에 ‘내가 불꽃축제에 꼭 참가해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신청하면 되고,당첨발표는 20일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공지된다.당첨자에게는 각각 1인 2매의 초청장이 증정된다.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카멜리아’ 제작지원 및 단독시사회도 개최한다.부산국제영화제(PIFF) 메세나 프로그램에 전년에 이어 올 해도 참여했다.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카멜리아’의 제작지원에도 적극 참여했다.1000만관객을 넘은 영화 ‘해운대’를 비롯해 ‘무적자’ 등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는 대선주조는 부산의 영화제작사가 부산의 자본과 인력으로 만든 첫 번째 부산 영화인 카멜리아 제작에 제작비와 소품을 지원했다.

영화가 개봉되면 부산시민 300여명을 초청,단독시사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카멜리아’는 한국과 일본, 태국 3개국 감독들이 참여한 부산 올 로케이션의 장편 옴니버스로, 3분 58초 만에 예매가 매진되면서 역대 폐막작 가운데 최단시간 매진기록을 경신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