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은 오는 9일부터 게임포털 '넷마블'에서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 '봉신연의'의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발표했다.

봉신연의는 국내 최초의 한중 합작 웹게임으로 개발사 '키스인터랙티브'가 개발, 현재 서비스 중이다. 중국의 동명 고전소설 '봉신연의' 내용을 토대로 동양적인 판타지 세계관과 탄탄한 시나리오 구성이 특징이다.

CJ인터넷은 오는 10일까지 넷마블 회원을 대상으로 봉신연의의 사전 테스트를 실시하고 13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채널링은 게임 퍼블리싱과 관계없이 다른 사이트에서도 접속할 수 있게 경로를 열어주는 서비스다.

한상욱 CJ인터넷 이사는 "이번 채널링을 통해 넷마블 이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독특한 소재의 시뮬레이션 웹게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