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유승호와 서우가 격렬한 포옹신을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다.

유승호와 서우는 이순재, 신은경, 조민기 등 중견배우들이 주축이 된 '욕망의 불꽃'에서 젊은 층의 시청자들을 견인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이런 이유로 두 사람은 강렬하면서도 순수하고 열정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로맨스로 시청자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서로를 감싸 안고 뜨거운 눈빛을 내뿜는 커플포스터로 누리꾼들 사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유승호와 서우는 30초가량의 예고편에서도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유승호와 서우는 실제 8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라곤 믿기 어려울 만큼 재벌 3세 김민재역과 인기 여배우 백인기역에 완벽 몰입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승호와 서우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평소 유승호의 팬이었다고 밝힌 서우는 "나보다 나이가 적은 줄은 알았지만 어른스럽고 예의도 바르며 연기도 잘해 함께 호흡을 맞추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유승호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다보니 부담스런 면이 있었는데 서우 누나가 먼저 촬영장 분위기를 편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주어 앞으로의 촬영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터 촬영 땐 첫 만남부터 서로 감싸 안는 장면을 찍어야 했기 때문에 어색하고 서먹해했지만 본 촬영이 시작된 지금은 반갑게 안부를 묻고 장난을 치는 등 다정한 오누이처럼 호흡을 맞춰가는 중"이라며 "유승호와 서우 모두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가 좋아 훌륭히 제 역할을 소화해낼 것이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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