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문기자를 통해 들어보는 이 시각 채용현장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재홍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마감이 임박한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들어봐야겠죠? 네, 먼저 서울통신기술이 오늘 서류접수를 마감합니다. 경영지원 분야에만 모집을 하고 있고요. 상경계열과 신뢰성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대졸업 이상의 신입사원 조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단 10월 말부터 근무가 가능하면 가능하고요. 학점 3.0이상 토익 730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접수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는데 서류전형 합격은 15일, 다음주 금요일에 발표한다고 하는군요. 재밌는것은 다른 회사에는 없는 의료지원이 있다는 점인데요. 특히 심장병과 백혈병 치료비를 자녀들에게까지 지원한다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궁금한 부분은 급여일 텐데요. 적지 않습니다. 전문대 졸업 초임은 성과급을 포함해서 3천100만원정도이고요. 4년제 대졸 초임의 경우 총 3천900만원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연봉 3천900만원. 그러게요. 적지 않은것 같네요. 그렇다면 지방에서 근무하는 건가요? 아닙니다. 본사가 서울에 있는데요. 강동구 성내동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한가지 또 꼭 말씀드리자면, 지원분야의 해당 학위자만이 지원이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경영관리분야에 석사나 박사 소지자는 지원할 수 없고 신뢰성 시험을 진행하는 품질관리분야에 4년제 대졸자 이상이 지원할 수는 없다는 점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오히려 이 점이 재밌네요. 대부분 초대졸 이상, 석사 이상 이렇게 가장 하단선을 적어놓는 것이 대부분인데 꼭 초대졸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도 신선한것 같습니다. 왜 그런거죠? 회사측에서는 필요한 공부를 하고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방식이라고 하는군요. 굳이 석사소지자가 경영관리에 올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석사 공부를 한다는 건 취업보다는 공부에 관심을 두었다거나 혹은 취직이 어려워 도피처로 대학원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굳이 그런 오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 아닐가 생각도 해보게되는데요. 회사 인사담당자에게 확인을 해보니 직무에 맞게끔 되어있다보니까 그렇게 한 것일 뿐 다른 뜻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의 경우 신입사원 채용이라서 공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번 채용은 결원이 발생해서 추가인원을 뽑는 것이고 서울통신기술은 인턴쉽을 운영해서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전체 채용인원은 2-3명정도 뽑게 될 것이고 팁을 드리자면 전체적인 모든 스펙들을 다보니까 어학은 필수고 전체적인 학교생활했을때의 경험들을 중시하고 기본적인 해당 분야의 전공은 필수고 인성적인 측면에서 일반적인 부분은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열정을 어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합니다. 네, 오늘 마감하는 서울통신기술에 대한 이야기들어봤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채용현장의 전재홍 기자였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