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채용에 응시한 구직자들은 10곳의 기업에 입사지원하면 3곳으로부터도 합격 통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구직자 63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입사지원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서류전형 결과발표가 난 구직자 245명의 평균 입사지원 횟수는 4.8회였으며 서류전형 통과 횟수는 평균 1.4회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의 서류전형 합격률은 28.8%였으며 한번이라도 떨어져본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전체 83.3%였습니다. 서류합격에서 탈락한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학벌이 좋지 못 해서'(43.1%)라는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자기소개서가 미흡해서(37.3%), 토익점수가 낮아서(30.9%) 순이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