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이 연결기준으로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4.8조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57%, 전년 동기 대비 11.45% 증가,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4.19%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74% 성장한 수치다.

또한 3분기 누계로는 매출 112.53조원, 영업이익 14.22조원이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91%, 영업이익 89.85% 수준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잠정 실적은 2분기와 마찬가지로 IFRS(국제회계기준: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