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서스 웃돌 것-HMC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특수 D램의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단가(ASP)하락폭이 시장 예상치보다 줄어들었다"며 "올 3분기 하이닉스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2%와 5.8% 감소한 3조1000억원과 98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과급 충당금 여부에 따라 영업이익이 1조원을 웃돌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전망치는 9400억원이다.
또 타블렛PC의 수요 증가에 따라 하이닉스의 낸드 사업이 턴어라운드(반등)할 것으로 판단했다.
노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2012년에 타블렛PC의 수요가 1억대까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낸드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고 애플, 노키아 등으로 거래처도 확대하고 있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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