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6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0월 수상자로 한창수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융합생산시스템본부 책임연구원(45 · 사진)을 선정했다.

한 연구원은 탄소나노튜브(탄소원자가 뭉쳐 나노미터 크기의 원통 모양으로 말려 있는 신소재)를 높은 순도로 연속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산업계와 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연구원은 이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사업단 나노메카트로닉스 사업단에 참여하며 탄소나노튜브 원자현미경 탐침 대량조립 기술·잉크젯 프린팅 기술·투명히터 기술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나노 레터스' 등 세계적 권위지 30여편에 논문을 발표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