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S&T중공업,다임러벤츠트럭과 993억원 공급계약 체결
상용차 파워트레인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차축하우징은 다임러 벤츠트럭의 차세대 주력차종에 장착되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고 S&T중공업은 설명했다.
다임러 벤츠트럭은 유럽시장에서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 브랜드.북미시장에서 미국의 프레이트라이너 트럭 브랜드로,아시아 시장에서 일본의 미쯔비시후소 트럭 브랜드로 연간 4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세계 최대 상용차회사로 알려졌다.
S&T중공업은 이미 2006년부터 미국 프레이트라이너 트럭에 파워트레인 핵심부품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2007년에는 독일 벤츠트럭에 5천454만 유로의 대규모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해 2008년부터 공급하고 있다.일본 미쯔비시후소 트럭과는 변속기 및 차축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했다.
S&T중공업은 선진국 시장 외에도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임러 벤츠트럭의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재 양사 프로젝트팀간에 추가 공급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S&T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추가 수주로 S&T중공업이 세계 상용차 3대 시장인 유럽,북미,아시아 시장에서 상용차용 파워트레인 사업부문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추가로 브릭스 시장진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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