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중이다.

5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65포인트(0.26%) 내린 244.7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증시의 하락 소식에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한때 상승전환하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물량에 밀리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 JC페니 메이시스 등의 투자의견 하향조정 소식이 3분기 기업실적 우려 등으로 이어져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78.41포인트(0.72%) 내린 10751.2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80%, 1.11% 하락했다.

선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847계약, 외국인이 458계약의 매도 우위다. 개인은 2028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현물과 선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 이상의 비교적 강한 콘탱고 경향을 보이고 있다. .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657억원의 순매수다. 차익거래는 619억원, 비차익거래는 38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5644계약 늘어난 11만1476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