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SK해운으로부터 32만t급 초대형유조선(VLCC) 4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척당 1억500만달러로 전체 수주액은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선박들을 울산조선소에서 건조해 2012년 하반기 인도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VLCC 수주량이 14척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