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캐디와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콘크리트 믹서 트럭운전자 등 특수고용 4대 직종의 산업재해 보험 가입률이 해마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4대 특수고용직의 평균 산재보험 가입률은 2008년 15.34%, 지난해 11.17%, 올해 6월 현재 9.65%로 계속 하락했습니다. 주 의원은 "특수형태 근로자들에게 산재 가입이 꼭 필요하다는 의식을 심어주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대리기사나 퀵서비스 등 산재보험 적용대상을 확대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