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새 비서실장에 피트 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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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매뉴얼 사임 발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 시카고시장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한 람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의 업무를 피트 라우스 백악관 선임 보좌관(사진)이 맡도록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이매뉴얼 비서실장의 환송식에서 이매뉴얼의 사임을 공식 발표하고 “람이 없었다면 우리가 성취한 것들을 이룰수 없었을 것”이라며 사의를 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 시기에 어느 누구도 이매뉴얼 비서실장 만큼 백악관 비서실장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그의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매뉴얼 비서실장의 시카고 시장 출마에 대한 기대도 표명했다.
그는 피트 라우스 선임 보좌관을 “재능있고 문제 해결능력을 지닌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임시로 새 비서실장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1월2일 중간선거 이후 새 비서실장을 정식 발표할 것으로 보이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임시 비서실장을 맡게 된 라우스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라우스 보좌관은 오바마가 상원의원에 당선됐을 때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이후 대통령 당선자 시절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해온 오바마 대통령이 신뢰하는 최측근 인물이다. 라우스는 토머스 대슐 전 상원 원내대표의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당시 상원내 주요 의제들을 막후에서 조정하는 실무역할을 수행해 ‘101번째 상원의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이매뉴얼은 오바마 대통령이 2008년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가장 먼저 지명한 백악관 참모로,새 경제정책 입안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이매뉴얼은 주말께 시카고로 떠나 4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 치러질 시카고 시장 선거 후보등록은 다음달 22일이 마감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on@hankyung.com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이매뉴얼 비서실장의 환송식에서 이매뉴얼의 사임을 공식 발표하고 “람이 없었다면 우리가 성취한 것들을 이룰수 없었을 것”이라며 사의를 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 시기에 어느 누구도 이매뉴얼 비서실장 만큼 백악관 비서실장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그의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매뉴얼 비서실장의 시카고 시장 출마에 대한 기대도 표명했다.
그는 피트 라우스 선임 보좌관을 “재능있고 문제 해결능력을 지닌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임시로 새 비서실장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1월2일 중간선거 이후 새 비서실장을 정식 발표할 것으로 보이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임시 비서실장을 맡게 된 라우스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라우스 보좌관은 오바마가 상원의원에 당선됐을 때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이후 대통령 당선자 시절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해온 오바마 대통령이 신뢰하는 최측근 인물이다. 라우스는 토머스 대슐 전 상원 원내대표의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당시 상원내 주요 의제들을 막후에서 조정하는 실무역할을 수행해 ‘101번째 상원의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이매뉴얼은 오바마 대통령이 2008년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가장 먼저 지명한 백악관 참모로,새 경제정책 입안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이매뉴얼은 주말께 시카고로 떠나 4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 치러질 시카고 시장 선거 후보등록은 다음달 22일이 마감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