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 - 고수익 달성으로 주가 추가 상승여력 충분...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370,000원 (상향)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70,000원으로 상향 - 세계 조선산업의 회복국면 진입으로 조선업계의 최근 주가는 급등세 시현. 신조선 발주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부문도 발주 모멘텀 부각. 신조선가는 4분기 이후 재상승세 전망. 국내 조선사 주가는 2010년 신고가 경신. 현대중공업 주가는 3분기에만 절대 수익률 39.4%를 기록했으며, 이는 KOSPI 대비 29.1% Outperform 수준 - 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70,000원으로 상향 조정.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을 확보. 건조스케줄 조정으로 매출액은 예상보다 미흡할 수 있지만, 이전 고가로 수주 받은 선박 건조가 집중되면서 고수익성 유지 전망. 2010년, 2011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7.3%, 5.2% 상향 조정 - 2010년, 2011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13.7%, 12.9%, ROE는 각각 28.8%, 24.5% 등으로 고수익 달성. 2010년, 2011년 PER은 각각 7.9배, 7.5배, EV/EBITDA는 각각 7.2배, 7.1배로 아직 저평가 수준. 조선산업의 상승세와 해양 등 비조선부문의 개선 흐름을 고려할 때 목표 PER 9배 수준은 충분히 넘어설 전망 ● 3분기 영업이익 7,358억원(+37.1% y-y), 영업이익률 13.6% 추정 - 동사의 2010년 3분기 매출액은 5조 4,161억원(+8.6% y-y), 영업이익은 7,358억원(+37.1% y-y), 순이익은 7,484억원(+40.2% y-y) 추정. 3분기 영업이익률은 13.6%로 2분기에 이어 고수익 확보 전망 - 7월, 8월 매출액은 각각 1조 6,537억원, 1조 8,089억원 기록. 비가 많이 왔고 하계 휴가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확보. 9월은 추석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지만, 매출액은 1조 9,535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 조선과 해양부문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플랜트부문은 2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 시현 예상. 세계 해운시장 회복으로 정상적인 선박 건조 스케줄로 접어드는 것으로 판단 ● 1~8월 누계 수주량 129억달러, 8월말 기준 수주잔량 519억달러 - 2010년 1~8월 누계 신규 수주량은 전년동기대비 134.2% 증가한 129.4억달러 기록. 사업부문별로는 조선 29.8억달러, 해양 26.7억달러, 플랜트 18.4억달러, 엔진기계 15.2억달러, 전기전자 25.8억달러, 건설장비 13.6억달러 등임. 최근 월 기준으로 보면 조선 및 엔진기계부문의 수주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전기전자부문도 견조한 흐름 유지.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동사의 2010년 전체 수주량은 2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 - 8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총 518.9억달러로 2.5년 이상 건조 물량 확보. 부문별로 조선 223.5억달러, 해양 122.6억달러, 플랜트 89.5억달러, 엔진기계 57.9억달러, 전기전자 25.4억달러 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