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대표 구정모)이 신세계백화점과 2013년 9월30일까지 제휴 기간을 3년 더 연장키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대구백화점은 영업전략 수립, 매장 상품운영, 시장정보 교환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신세계백화점의 노하우(know-how)를 계속 지원받기로 했다.

또 양사간 상품권 공동 사용, 신세계의 임원급 인력 1명 파견 등 기존 제휴계약 조건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대구백화점과의 제휴계약 연장 여부는 신세계의 대구진출과 관련해 그동안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