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이 오는 4일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화보를 촬영했다.

헬로tv 10월호 커버모델로 등장한 배우 김지훈은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인간 김지훈의 감성을 화보에 모두 담아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아저씨' 포스터 촬영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김영준과 함께 작업한 이번 헬로tv 화보는 김지훈의 눈물, 김지훈의 고뇌 등 한 컷 한 컷마다 김지훈의 속마음을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의 심도 깊은 화보들로 완성됐다.

김지훈은 화보진행과 함께 진행된 헬로tv매거진 김서희 편집장과의 인터뷰에서 전형적으로 잘 생긴 외모가 연기생활을 하면서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외모가 주는 인상이 강하다 보니 주로 들어오는 배역이 변호사나 실장님 같은 캐릭터로 한정되는 아쉬움이 늘 있으며 언젠가는 외모가 주는 이미지를 깰 배역을 맡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군대는 인생이 소중한 '인터미션'이라 여긴다"고 밝혔다.

추석 전날 10월4일 입대통지를 받은 김지훈은 "건강한 신체를 가진 대한민국 남자가 갈 수 있는 군대이기에 군대에 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현역 군 생활을 쉴 틈 없이 달려온 연기생활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담금질 할 수 있는 인생의 소중한 시기로 여긴다"는 소감도 전했다.

김지훈은 현재 출연 중인 tvN '조선 X파일 기찰비록'은 9월 28일로 마지막 촬영을 했고 군 입대 전날인 오는 3일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김지훈은 팬들에게 "제대 후 더 멋진 배우로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는 약속 남겼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훈의 솔직한 인터뷰와 스페셜 화보는 CJ 프리미엄 TV매거진 헬로티비 10월호를 통해 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