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KT의 자회사 KTH가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만화 유통에 나선다.

KTH는 30일 일본 대형 만화 콘텐츠 판권 유통업체 메뉴(MENUE)와 콘텐츠 유무선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메뉴는 일본 내 만화 콘텐츠 업체 가운데 2위로 반항하지마(GTO),도박 묵시록 카이지,여제 등의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KTH는 이번 계약을 통해 메뉴가 보유한 만화 콘텐츠를 한국에서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는 권리를 갖게 됐다.KTH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파란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애플리케이션·전자출판으로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KTH 관계자는 “다양한 만화 콘텐츠를 확보하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서비스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