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위스키 ‘로얄 살루트’의 최고 등급 제품인 ‘로얄 살루트 62건 살루트’를 30일 공개했다.40년 이상 숙성된 원액만 엄선해 만든 블렌디드 위스키로 판매가는 400만원대(백화점 기준)다.다음달 중순 출시되며 매년 30병 가량만 한정 공급된다.

로얄 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인 콜린 스캇(Colin Scott)씨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직접 ‘62건 살루트’를 공개했다.이 위스키는 영국 크리스털사인 다팅톤(Dartington)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다크 블루색의 크리스털 병에 들어있다.자두 향과 계피 향이 어우러져 있으며 달콤한 오렌지 맛이라고 페르노리카측은 밝혔다.
로얄 살루트는 ‘왕의 예포’를 뜻하며,‘62건 살루트’는 영국 여왕의 대관식에서 발사되는 62발의 예포를 의미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