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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후 해외 선박엔진 부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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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공모 인화정공 이인 대표
    선박엔진 부품업체 인화정공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내달 13~1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인 인화정공 대표는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을 통해 지명도를 높여 국내외 시장을 더욱 넓혀가겠다"며 "공모자금 중 200억원으로 경남은행 채무 245억원 중 일부를 상환하고 나머지는 설비 투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선박 엔진의 뼈대를 이루는 실린더 덮개,받침대 등 금속 가공제품이다. 현대중공업,두산엔진,STX메탈 등 국내 3대 선박엔진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대형 공작기계와 발전설비 등에 들어가는 금속제품을 만들어 현대로템 두산중공업 등과도 거래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용접 · 제관에서 금속가공에 이르는 일관생산 시스템을 갖춘 점을 회사의 강점으로 꼽았다. 일관생산 시스템을 통해 생산 시간과 경비를 줄일 수 있고 엔진 업체들도 한 회사와만 거래하면 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작년 매출 606억원과 영업이익 151억원을 거뒀고 올 상반기에는 매출 350억원,영업이익 96억원을 올렸다.

    기존 기관투자가 보유분은 보호예수가 걸려있지 않아 상장과 함께 유통이 가능하다. 2007년 120억원을 투자해 72만여주를 보유 중인 2대주주 골드만삭스의 상장 후 지분율은 16.74%다. 같은 해 투자한 LG차이나펀드 등 4개 벤처투자자의 전환상환우선주 50만주도 보통주로 전환하면 10.32%가 된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원금은 주당 1만7000원 수준이고 다른 벤처투자자도 비슷한 수준"이라며 "투자 기간을 고려하면 공모가와 큰 차이가 없어 기관투자가들이 상장 직후 물량을 쏟아낼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공모예정가는 2만2000~2만6000원(액면가 500원),총 공모금액은 264억~312억원이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22일이며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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