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내 모든 상황 주시"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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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정부ㆍ언론 반응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정부는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가 부여된 것과 관련,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CNN ABC NHK 신화 이타르타스통신 등 해외 언론은 2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긴급 기사로 타전했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 · 태평양담당 차관보는 27일 뉴욕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김정은 대장 칭호 부여 보도와 관련해 "우리는 북한 내 상황 전개를 신중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곳(북한)에서 벌어지는 일의 의미를 평가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우리의 모든 파트너들과 접촉할 것"이라고 언급,한국 중국 일본 등과 북한의 권력승계 여부 및 향후 전망에 대해 긴밀히 접촉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CNN은 김정은에 대해 북한 내부는 물론 국제사회에도 아직 알려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김정은 대장 임명과 관련,"그것은 북한 내부의 일"이라고 밝혔다. 장위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노동당 대표자회를 전후해 일련의 인사이동 발표를 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신화통신과 CCTV 등 관영언론들은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했지만 논평 없이 사실 관계만 전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김정은 소식과 관련,"북한의 내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간 총리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 · 태평양담당 차관보는 27일 뉴욕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김정은 대장 칭호 부여 보도와 관련해 "우리는 북한 내 상황 전개를 신중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곳(북한)에서 벌어지는 일의 의미를 평가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우리의 모든 파트너들과 접촉할 것"이라고 언급,한국 중국 일본 등과 북한의 권력승계 여부 및 향후 전망에 대해 긴밀히 접촉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CNN은 김정은에 대해 북한 내부는 물론 국제사회에도 아직 알려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김정은 대장 임명과 관련,"그것은 북한 내부의 일"이라고 밝혔다. 장위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노동당 대표자회를 전후해 일련의 인사이동 발표를 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신화통신과 CCTV 등 관영언론들은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했지만 논평 없이 사실 관계만 전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김정은 소식과 관련,"북한의 내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간 총리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