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초등학교 전교 회장 출신의 '엄친딸' 임이 밝혀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는 '신입사원'이라는 주제로 멤버 11명이 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해 면접을 보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가상면접에서 아이유는 자신의 최고의 성적을 '전교 1등"이라고 당당히 밝히며 "등수를 적힌 성적표를 받은 적은 없지만 전 과목을 100점 맞아서 반에서 1등 한 경험이 많다"고 밝혔다.

전교 회장 출신임을 밝힌 아이유는 "엄마가 만들어줬느냐?"라는 면접관의 물음에 "아니다. 평소에는 나서는 것을 안 좋아하지만 왠지 투표할 때는 인정받고 싶어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학온지 2달 만에 전교회장으로 뽑혔다"며 "덕분에 자신감이 늘고 성적도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서로 다른 개성으로 진지하게 면접에 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