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證, 현대건설 매각공고에 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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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계열증권사인 현대증권 주가가 코스피지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장중 강세다. 증권업종 내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다.
시장에서는 현대건설 채권단이 24일 보유지분 매각공고를 내고 오는 12월 우선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소식에 인수합병(M&A) 이슈가 재차 불거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증권 주가는 지난 8월 중순께 현대건설 M&A 이슈와 동시에 합병 가능성이 불거지며 연일 올라 일주일 만에 16%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간 현대건설이 보유 중인 현대상선 지분(약 8%)이 M&A 이후 현대중공업그룹 측에 넘어갈 경우 현대상선을 지배하는 주인이 바뀔 수 있고, 이 때문에 각 그룹의 증권 계열사간 M&A 이슈도 불거질 수 있다는 '한 발 빠른' 예상을 잇따라 해왔다.
다만 이들은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한 뒤 비용회수 등을 이유로 현대상선의 지분을 현대중공업 측에 매각한다는 가정하에'라는 전제를 두고 있다.
현대증권은 오전 10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8% 오른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1만6100원까지 뛰며 3% 이상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시장에서는 현대건설 채권단이 24일 보유지분 매각공고를 내고 오는 12월 우선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소식에 인수합병(M&A) 이슈가 재차 불거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증권 주가는 지난 8월 중순께 현대건설 M&A 이슈와 동시에 합병 가능성이 불거지며 연일 올라 일주일 만에 16%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간 현대건설이 보유 중인 현대상선 지분(약 8%)이 M&A 이후 현대중공업그룹 측에 넘어갈 경우 현대상선을 지배하는 주인이 바뀔 수 있고, 이 때문에 각 그룹의 증권 계열사간 M&A 이슈도 불거질 수 있다는 '한 발 빠른' 예상을 잇따라 해왔다.
다만 이들은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한 뒤 비용회수 등을 이유로 현대상선의 지분을 현대중공업 측에 매각한다는 가정하에'라는 전제를 두고 있다.
현대증권은 오전 10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8% 오른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1만6100원까지 뛰며 3% 이상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