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웍스골프(www.worksgolf.co.kr)는 김태형(20·웍스골프)이 지난 19일 일본 시즈오카 동명CC에서 열린 ‘2010 일본 장타 대회’에서 384야드로 1위를 차지,다음달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장타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시니어부에 출전한 유효윤(46·웍스골프)은 무난히 결선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김태형과 유효윤은 장타 전용 드라이버 웍스에서 주관한 ‘2010 한국 장타 선수권 대회’에서 각각 2위와 우승으로 일본 장타 대회 출전을 확보,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김태형은 8명이 출전한 결선 토너먼트에서 무난히 4강과 결승에 올라 일본 선수에 8야드 앞서며 우승컵을 들었다.일본 장타 대회도 국내 장타 대회와 동일하게 드라이버는 0.83 이하의 반발계수와 길이는 50인치 이하로 제한한다.주최측에서 지정한 볼을 사용하며 골프티도 10인치 이하까지만 허용한다.결선에서는 5분간 여섯 번 쳐 페어웨이 40야드 존에 안착한 볼만 기록으로 인정한다

김태형은 대회 당일 기후 변화와 페어웨이 상황에 따라 로프트 6도와 7도,샤프트 길이 48인치,샤프트 강도 5X의 웍스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02)703-3399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