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주종합철강, 콩고 SOC 건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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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등 3억5000만弗 규모
강관업체 태주종합철강(대표 김태일 · 사진)이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콩고공화국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지난1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브루노 장-리처드 이토아 콩고공화국 에너지수자원부 장관과 'SOC 프로젝트 양해각서(MOU)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콩고공화국의 무욘지 · 은카이 · 포인트누와르 등에서 상수도시설과 소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양측은 콩고공화국 에너지수자원부 공무원 3명과 태주철강 직원 3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합동위원회를 구성,상수도 및 댐 건설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자금조달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김 대표는 "우리회사가 DR콩고의 SOC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콩고공화국 정부가 정수장 건설 사업 등을 제의해 왔다"며 "DR콩고 현지 법인에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태주철강은 지난해 콩고공화국과 인접한 DR콩고에 진출,상수도 · 정수장 및 소수력 발전소 건설 등 17억달러규모의 SOC를 건설해주고 그 대가로 구리광산 개발권을 받는 자원-인프라 패키지 딜을 추진 중이다. 현재 광물자원공사가 구리광산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이 회사는 지난1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브루노 장-리처드 이토아 콩고공화국 에너지수자원부 장관과 'SOC 프로젝트 양해각서(MOU)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콩고공화국의 무욘지 · 은카이 · 포인트누와르 등에서 상수도시설과 소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양측은 콩고공화국 에너지수자원부 공무원 3명과 태주철강 직원 3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합동위원회를 구성,상수도 및 댐 건설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자금조달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김 대표는 "우리회사가 DR콩고의 SOC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콩고공화국 정부가 정수장 건설 사업 등을 제의해 왔다"며 "DR콩고 현지 법인에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태주철강은 지난해 콩고공화국과 인접한 DR콩고에 진출,상수도 · 정수장 및 소수력 발전소 건설 등 17억달러규모의 SOC를 건설해주고 그 대가로 구리광산 개발권을 받는 자원-인프라 패키지 딜을 추진 중이다. 현재 광물자원공사가 구리광산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