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키스하기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

일본의 인기 놀이공원 후지큐 하이랜드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0대 초반 응답자의 40%가 '관람차'에서 키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산케이신문은 16일 인터넷판을 통해 "대부분이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아서' 관람차를 키스 장소로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후지큐 하이랜드는 20~24세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연예에 관한 경험을 물었다.

그 결과, 40%가 관람차에서 키스를 했고 그 중 60%가 관람차 정상에서 입을 맞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유원지에서 고백한 적이 있는 응답자의 79%가 '관람차'를, 5%가 '롤러코스터'를 고백장소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