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의 '신제품 카메라 NX100' 광고 모델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나얼'을 발탁했다.

몇 차례의 개인전을 통해 뛰어난 미술 실력을 보여줘 멀티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구축한 나얼은 올해 발표한 싱글 앨범 재킷도 직접 디자인해 화제를 모았다.

올 초에는 나사렛 대학교 음악 학부 교수로 임용돼 직접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조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나얼은 이번 삼성NX100 광고를 위해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과 기존 모델로 활동하고 있던 한효주와 함께 광고에 삽입될 음악 '그대'를 CF버전으로 부르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크리에이티브를 향한 나얼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활동이 이번에 출시된 NX100의 이미지와 서로 잘 어울려 광고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