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탈퇴' 최현준 "V.O.S 지켜내고 싶었다” 팬카페서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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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첫 컴백 신고식을 치른 V.O.S의 최현준이 공식 팬카페를 통해 V.O.S 이름으로 첫 방송을 마치고 난 후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V.O.S의 최현준은 17일 새벽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현준이에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3.5집 ‘큰일이다’ 활동 이후 1년 반 만에 V.O.S라는 이름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한 최현준은 “참 긴 시간이었어요”라고 운을 뗀 후 “그리고 오늘 V.O.S 이름으로 음반이 나왔어요. 어제에 이어 오늘 너무나도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섭니다”고 밝히며 V.O.S 이름으로 나온 음반에 대해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리웠어요. 지난 1년간 미치도록 그리웠어요.”라며 “V.O.S를 위해서 수없이 많이 밤을 세우고 수많은 곡을 썼다 지우고 그렇게라도 정말 지켜내고 싶었어요”라고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하며 V.O.S에 대한 애정과 함께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첫 방송을 마치고 난 후 솔직한 소감을 전한 V.O.S 최현준은 마지막으로 “늘 부족하기만한 저이지만 늘 최선을 다하려구요.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워요. Full Story. 다시 힘내서 노래할께요. 그리고 떳떳한 현준이 될께요”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V.O.S는 팀 리더였던 박지헌이 탈퇴, 최현경 김경록 2인 체제로 컴백했다.
한편, V.O.S는 17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Full Story’ 무대를 선보인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