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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사 영업이익,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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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기준원, IFRS 개정안 공개…영업이익 산출 항목도 포함
    '영업이익'을 재무제표의 주석에 기재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제회계기준(IFRS) 개정을 위한 공개초안이 나왔다. IFRS를 도입하는 모든 상장사들이 재무제표 주석에 영업이익을 기재하도록 정하고 있어 IFRS 도입에 따라 개별회사 간 재무제표를 비교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킬 전망이다.

    한국회계기준원은 16일 IFRS재무제표 표시방법에 대한 개정 공개초안을 심의 · 의결하고 최종 의견수렴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IFRS도입 기업들이 내년 1월1일 이후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포괄손익계산서에 영업이익을 기재하지 않았다면 주석에 반드시 공시하도록 했다.

    또 영업이익을 계산할 때 포함한 주요 항목과 금액도 주석을 통해 공시해야 하며 영업이익 산출에 포함된 항목이 과거와 달라졌다면 변경내용도 포함시켜야 한다.

    IFRS재무제표 표시방법에 대한 공개초안이 변경된 이유는 현행 IFRS가 영업이익의 공시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어 기업 간 비교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IFRS는 영업이익의 공시를 회사가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또 영업이익과 관련한 명확한 규정도 없어 영업이익에 포함된 항목이 기업별로 다를 수 있다.

    한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지표인데 이를 공시하지 않으면 개별기업 간 비교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의 과거실적과도 비교할 수 없어 혼란이 예상됐다"며 "주석에라도 관련 사항을 기재하면 IFRS 전면 도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계기준원은 다음 달 5일까지 개정 공개초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한 뒤 금융위원회에 이를 보고할 예정이다. 금융위의 수정 요구가 없으면 이 안은 그대로 확정된다.

    권성수 회계기준원 조사연구실장은 "포괄손익계산서 항목에 영업이익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이 경우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 허용하는 수정가능 범위를 넘어선다는 지적이 있어 주석에 기재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의견수렴이 끝나야 알겠지만 개정안이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서 만들어진 만큼 현행대로 확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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