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저비용 항공사 가운데 최단기간에 탑승객 통산 300만명을 돌파했다.

 에어부산은 16일 김포공항 국내선 에어부산 카운터에서 300만번째 탑승객을 맞는 행사를 가졌다.

 에어부산은 300만번째 탑승객으로 선정된 조연정씨(30)에게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국내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 10매와 모형비행기를 선물했다.

 에어부산은 2008년 10월 27일 첫 취항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국내선(부산-김포,부산-제주)에서 293만명,국제선(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7만6000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에어부산은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국내선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취항 1년 6개월만에 반기흑자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