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철환)가 15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는 지자체의 신공항 유치활동 지원, 중앙부처 방문 유치활동, 대국회유치활동 등의 활동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위원회는 우선 올 연말로 예정된 정부의 신공항 입지 발표를 앞두고 11월께 영남권 1000만명 서명운동의 서명자 명단을 국토해양부에 전달키로 했다.

또 향후 경북, 경남, 울산 등 영남권 다른 광역지자체 의회와의 공조를 위해 합동 연찬회를 열고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는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