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한서대 유학생 등 100여명 인삼밭, 잠실시설 복구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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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유학생 등 100여명은 15일 태풍 곤파스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농가 의 인삼밭과 누에기르기 시설 등의 복구에 땀을 흘렸다.
학생들은 폐허로 변한 채 복구의 손을 기다리고 있는 해미면 기지 2리 장성욱 씨 10만여 km의 인삼밭에서 인삼 그늘막을 걷어내고 잎에 묻은 앙금을 물로 씻어 기공을 확보하는 한편 물길을 터 뿌리 썩음병 방지에 나섰다.
학생들은 역시 곤파스가 흘키고 지나간 누에기르기 잠실시설의 버팀목 및 사육용 채반을 바로세우며 온도, 습도 등 환경조절시설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한서대는 곤파스가 지나간 지난 7일부터 서?태안지역 피해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유학생과 ROTC학생 등 연인원 800여명이 밤낮으로 땀을 흘렸다.
학생들의 일손돕기를 살펴보기 위해 현장에 나온 함기선 총장은 “어느 지역보다 피해가 극심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학생들의 작은 손이지만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학생들은 폐허로 변한 채 복구의 손을 기다리고 있는 해미면 기지 2리 장성욱 씨 10만여 km의 인삼밭에서 인삼 그늘막을 걷어내고 잎에 묻은 앙금을 물로 씻어 기공을 확보하는 한편 물길을 터 뿌리 썩음병 방지에 나섰다.
학생들은 역시 곤파스가 흘키고 지나간 누에기르기 잠실시설의 버팀목 및 사육용 채반을 바로세우며 온도, 습도 등 환경조절시설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한서대는 곤파스가 지나간 지난 7일부터 서?태안지역 피해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유학생과 ROTC학생 등 연인원 800여명이 밤낮으로 땀을 흘렸다.
학생들의 일손돕기를 살펴보기 위해 현장에 나온 함기선 총장은 “어느 지역보다 피해가 극심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학생들의 작은 손이지만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