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0.15%) 내린 237.65를 기록 중이다. 장중 238.60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후 힘이 떨어진 모습이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 증시 상승 덕에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이 물량을 내놓으면서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 각각 792계약, 66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870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915억원, 비차익거래는 113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0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5864계약 증가한 9만1511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