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해상운송, 컨테이너 해운사 영업실적 급증세"-우리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14일 해상운송산업에 대해 "컨테이너 해운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운사들의 영업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중"이라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13일 발표된 싱가폴 NOL(Neptune Orient Lines)사의 평균운임(기간 7월24일~8월20일)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181달러를 기록, 이는 전년대비 45.3%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수송량도 21만6900FEU로 전년보다 12.5% 늘어나며 호조세를 보였다고 송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평균운임은 역대 최고치였던 2008년의 3186달러(9월20일~10월1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것.

    송 애널리스트는 "세계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호조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주요 노선인 미주동안과 구주노선의 수송량 급증과 함께 운임의 본격적인 상승세가 시현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3분기는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성수기로 할증료까지 부과되고 있어 컨테이너 해운선사들의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송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미래에셋, '코빗' 인수 추진…암호화폐 시장으로 발 넓힌다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4위 디지털자산거래소인 코빗 인수를 추진한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업비트와 빗썸이 양분하고 있는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시장에 균열이 생길지 주목된다.28일 암호화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최근 ...

    2. 2

      미래에셋, 국내 4위 코인 거래소 '코빗' 인수 추진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4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에 대한 인수를 추진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최근 코빗의 최대주주인 NXC, 2대 주주 SK플래닛과 지분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코빗은 ...

    3. 3

      "못 참아" 분노의 '탈팡' 행렬…이마트·네이버가 파고든다 [한경우의 케이스스터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에서 사용자 이탈 조짐이 나타난 가운데 증권가에선 경쟁사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일어난 후 문화·예술계와 정치권 인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