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고로2기 효과'…한달 만에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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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고로 2기 가동 기대로 한 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봉형강 시황 악화로 부진했던 주가가 V자 형태로 반등하는 모습이다.
현대제철은 9일 1.76%(2000원) 오른 11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11만6500원을 찍으며 지난달 4일 기록했던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4일 11만5000원을 돌파하며 최고가 행진을 펼쳤지만 차익 실현 매물과 봉형강 업황 악화,포스코의 내수가격 조정 우려 등으로 조정을 받으며 지난달 27일엔 장중 10만1000원까지 내려앉았다. 현대제철이 10만원 부근까지 조정을 받자 기관투자가들이 연일 사자에 나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09만9429주를 순매수했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등세는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며 "4분기 이후에는 고로 2기 가동효과가 실적에 반영돼 주가가 재차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배샛별 한경닷컴 기자 star@hankyung.com
현대제철은 9일 1.76%(2000원) 오른 11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11만6500원을 찍으며 지난달 4일 기록했던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4일 11만5000원을 돌파하며 최고가 행진을 펼쳤지만 차익 실현 매물과 봉형강 업황 악화,포스코의 내수가격 조정 우려 등으로 조정을 받으며 지난달 27일엔 장중 10만1000원까지 내려앉았다. 현대제철이 10만원 부근까지 조정을 받자 기관투자가들이 연일 사자에 나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09만9429주를 순매수했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등세는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며 "4분기 이후에는 고로 2기 가동효과가 실적에 반영돼 주가가 재차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배샛별 한경닷컴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