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개그프로그램서 '이별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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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로 변신한 안혜경이 이번엔 개그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안혜경은 S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코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별연기를 선보인다.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상반되는 캐릭터인 두 여성이 이별을 겪은 후 심경을 차분하게 이어가는 코너로 최근 미스코리아 출신 승효빈이 5주간 고정으로 출연해왔다.
방송에는 안혜경과 함께 개그맨 김재우가 함께 출연해 묘한 분위기를 연출시켰다.
얼마전까지 안혜경은 가수 하하와, 김재우는 개그우먼 백보람과 연예계를 대표하는 공식 커플사이였지만 안타깝게도 각각 이별을 맞았다.
안혜경은 "이별연기라 사람들이 현실과 연결할까 부담이 많이 됐다"며 "대본을 보고 많이 공감했고, 색다른 경험이라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안혜경은 최근 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에서 김남숙 역으로 열연중이다.
11일 밤 12시 10분 방송.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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