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최명길, 독도 여행기로 아들 '어진-무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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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최명길 부부의 두 아들이 방송을 통해 깜짝 공개됐다.
9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는 결혼 16년차에 접어든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독도 여행기가 방송됐다.
방송에서 이들 부부는 두 아들 어진군(13)과 무진 군(10)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 김한길과 함께 낚시를 즐기는 두 아들의 모습을 보던 최명길은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로 "두 아이가 성격이 다르다. 어진이는 무던하고 무진이는 성격이 급하다. 어떤 때는 어진이가 무진이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고, 또 어떤 때는 무진이가 형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배우가 아닌 '엄마'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아이의 중간 지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각기 다 매력이 있는 아이들이라 행복하다"며 "아들 어진이가 국내에서 열린 말하기 대회에서 상을 받아 미국에 다녀왔다. 미국에서 대통령 상을 받아왔다"고 아들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남편 김한길은 최근 13년간의 정치 생활을 마치고 작가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김한길은 "정치생활을 하는 동안 가족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