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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는 일제가 침략 위해 만든 관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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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수 고대 총장, 비하발언 논란
    "연세대도 대한민국 대학 아니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66 · 사진)이 이달 개설된 '고려대학(學)' 첫 강의에서 "고대가 대한민국 제1대학"이라며 서울대와 연세대,이화여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총장은 6일 오전 고려대 법학신관에서 열린 강의에서 "국립대학(서울대)은 해방 이후 국립대학이었지,그 전에는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기 위한 방편으로 만든 관립대학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정통성을 지킬 수 있는 대학은 사립대에서 찾아야 하는데,그러면 고대 아니면 연대인데,연대는 기독교 대학이지 대한민국 대학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연대,이대는 기독교 전파의 수단으로 만든 대학이었다"며 "연세대 개교기념식에서 단상에 선 7명 중 김한중 총장 이외에는 전부 목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민족을 위한 민립대학이다.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는 대학,제1의 대학이 고려대라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있고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자본주의 경제 속에서는 결국 사립대학이 잘 나갈 수밖에 없다"며 "서울대도 그래서 이장무 총장이 (법인화) 기본 계획을 세웠다. 자본주의 경제하에 대학의 역할은 사립대가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과목은 주로 인권환 고려대 명예교수가 맡아서 진행하며,이 총장은 종강 직전인 11월29일에 '고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차례 더 강연할 계획이다. 한편 이 총장은 7일 연세대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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