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녹색성장주가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다음 달 중순 공표 예정인 RPS 법안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LG화학 주가는 올 들어 50%, OCI는 60% 이상 치솟았고, LS주가도 지난 6월 이후 40% 이상 올랐습니다. 올해 코스피 지수가 4% 정도 상승한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상승세지만,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에도 이들 종목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녹색성장주가 증시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부서장 "글로벌 업체로 부상한 3개 업체를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흔히 품절주라고 하는데, 펀드나 기관, 외국인 수요가 날때 이들 기업을 먼저 선점하려고..." 대내외적인 환경이 녹색성장주의 추가 상승에 우호적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우선 11월 G20 정상회담, 12월 UN 기후변화 총회로 이어지면서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 감축 이슈가 재차 부각될 전망입니다. 중국이 클린에너지 개발에 10년간 877조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하는 등 미국과 중국의 녹색성장 전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대기업이 녹색투자에 집중하고 있고, 정부 정책도 실질적인 성과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부서장 "2012년 RPS(신재생 에너지 의무할당제)제도 시행되는데, 금주 차관회의 통과하고 9월 중순에 제반 법령이 공표됩니다. 법까지 바뀌고, 대기업 투자가 아우러지면서..." 신한금융투자는 성장주로 투자매력이 증가하고 있는 LG화학, OCI, LS에 대한 관심가 함께, GS, SK, POSCO그룹주 가운데 녹색성장을 전담하고 있는 종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