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의 허가윤이 '나이'와 관련해 세간의 도마위에 올랐다.

29일 방송된 MBC 청춘버라이어티 '꽃다발'에 출연한 허가윤은 '말싸움은 내가 최고'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고영욱에게 "리지 언니 진짜 좋아해요?"라고 말한 것.

애프터스쿨 리지는 1992년생으로 현재 19살. 허가윤은 1990년생으로 21살이다. 허가윤이 언니인셈.

이에 네티즌들은 "둘 중 누가 나이를 속인 것이냐", "아무리 승부를 내는 경기라지만 '언니'라는 호칭을 왜 썼는지 이햐가 안간다" 등 때아닌 나이 논란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허가윤 측은 전화통화에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리지와 잘 모르는 사이여서 상대를 높여 부르다보니 발생한 것 같다"면서 "나쁜 의도를 담고 한 것이 아닌 만큼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해명과 함께 당부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