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주도권을 내려놓기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보유 중인 용산역세권개발㈜(AMC) 지분 45.1%(약 13억5천300만원)를 양도하는 내용의 공문을 드림허브 이사회측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해온 용산역세권개발 대주주로서의 경영권을 포기하고, 드림허브 지분 6.4%만 가진 소액주주가 됩니다. 삼성물산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코레일과 드림허브 이사회 측이 오늘(31일)까지 경영권 포기를 위한 지분 양도를 요구한데 따른 것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