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현대중공업의 스마트 워크(Smart Work) 구축 사업에 참여합니다. 두 회사는 31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스마트 워크 인프라 구축 협약식’을 갖고 9월부터 본격적인 광대역 무선데이터 통신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MOU)에 따라 SK텔레콤은 현대중공업이 추진 중인 스마트 워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스마트폰(갤럭시S)을 공급하고, 조선소 내에 광대역 무선데이터 통신망을 신규로 구축합니다. 이와함께 유무선 통합 통신환경 구축에 따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조선소와 인근 해상에서의 통신망 최적화 작업을 통해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해 나갈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3분기 안에 1차로 현대중공업 임원 등 총 500여 명에게 모바일 그룹웨어가 탑재된 스마트폰(갤럭시S)을 보급하는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과 함께 스마트 워크 TFT를 구성해 본격적인 유무선 통합망 구축을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