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주요기업의 고위간부가 참여해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기업경영지원협의회를 다음달 2일 발족한다.

대구상의 기업경영지원협의회는 대구상의 회원기업 임원 및 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정회원과 기업지원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대구상의 임원 및 간부인 특별위원 등 모두 167명으로 출발한다.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과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고문으로 활동한다.

협의회에서는 ▷기업관련 정부 정책 및 경영정보 제공 ▷기업 경영 애로사항 수렴 및 대응책 모색 ▷유관기관 주요 인사 초청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국내외 선진기업 시찰 ▷회원 간 교류 및 경영활동에 필요한 사업 등을 한다.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은 “지역이나 기업에서 실질적인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임원이나 부서장급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협의회가 없었다”며 “대구상의 기업경영지원협의회가 기업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상의 기업경영지원협의회 창립 세미나 및 총회는 9월 2일 오후 5시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