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래 혁신원자력시스템 구조 재료 2차 국제워크샵’을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대전 원자력연구원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연다.

이 행사는 2030년 이후 실용화될 미래 원자력시스템에 관한 최신 과학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연구하는 국제학술모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산하 NEA(원자력기구)가 주관하고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후원한다.2007년 독일에서 개최된 1차 워크샵에 이어 3년만에 두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INL(아이다호국립연구소) 미 ORNL(오크리지국립연구소) 프랑스 CEA(원자력청) 독일 KIT(칼스루에 공대) 일본 홋카이도대 등 18개국 대학 및 연구기관,정부기관에서 원자력발전 재료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제 4세대 원자로,핵융합로 등 혁신적 원자로 시스템에 적용할 구조 재료와 관련해 ▲컴퓨터 모델링을 통한 재료열화 연구 등 기초 연구 ▲원자로 노심 내외부 소재 등 금속재료 연구 ▲세라믹 재료 연구 ▲나노입자·미세입자분산강화 재료 등 4개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