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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zⓝCEO] (주)금양통신‥통신 인프라공사 절대강자…'나우콤' 합병으로 B2C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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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통신공사 전문기업인 ㈜금양통신(회장 김을재 www.kyctel.com)이 전기에너지로 움직이는 배의 배터리,모터 관련 새 사업을 추진한다.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2~3년 전부터 20여명의 연구 인력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내년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금양통신은 1988년 창립해 정보통신공사업 1등급,전기공사업,해외건설업,철도통신시스템 등의 사업부문에 주력하며 두각을 나타낸 정보기술(IT) 기업이다. 이 회사 김을재 회장은 "최근 더 넓은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미래 유망분야인 그린에너지,특히 전기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대기업의 각축장이 된 태양광,풍력 분야에 뛰어들기보다 전기로 추진되는 배,즉 보트나 연근해어선 등 작은 선박들을 대상으로 배터리나 모터와 관련한 사업이 훨씬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틈새시장으로서 이 사업이 성공한다면 세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게 김 회장의 계획이다. 1차로 50억원이 투입됐으며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더 많은 투자가 뒤따를 전망이다.

    금양통신은 1996년 인수한 윈스테크넷으로 국내 보안부문 시장점유율 1위(35%)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B2B 위주인 회사 성격을 B2C를 강화한 인터넷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2007년 나우콤과 합병,새로운 '나우콤(대표 김대연 · 문용식 www.nowcom.co.kr)'을 탄생시켰다. 나우콤은 현재 인터넷 게임 '테일즈런너',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엔터테인먼트 포털 '피디박스',대용량 커뮤니티 자료실 '클럽박스'를 운영하며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다양한 형태의 DDos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분석하는 좀비 PC 탐지시스템 '스나이퍼 BPS' 등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나우콤의 작년 매출은 704억원. 올해는 매출 900억원,영업이익 13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매출 1000억원,영업이익 2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금양통신의 사업다각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모델을 탄생시켰다. 그중 주목할 만한 사업은 금양통신이 시행사로 참여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아파트형공장 '센텀 그린타워'. 회사 관계자는 "센텀 그린타워는 사통팔달의 뛰어난 입지를 가졌다"며 "특히 울산과 거제도의 조선,선박관련 회사들의 중간에 위치해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운대 신시가지가 바로 배후에 있어 주거 인프라 역시 훌륭해 현재 약 70%가 분양됐다"고 덧붙였다. 센텀 그린타워는 잔여분 분양을 완료하고 2012년 5월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김을재 회장은 "나우콤의 선전,센텀 그린타워의 순조로운 분양으로 실탄을 많이 확보했다"며 "미래 캐시 카우가 될 전기에너지 사업에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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