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20개국(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다음달 4~5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립니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최희남 의제총괄국장은 오늘(27일)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망을 중심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의 결과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거쳐 오는 11월 서울 정상회의 의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과 김재천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공동의장을 맡으며 G20국가와 IMF, 세계은행, OECD, 금융안정위원회 FSB 등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합니다. 한편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와 FSB는 다음달 2~3일 'Korea-FSB 신흥국 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각국 금융당국과 금융사, 국제기구, 학계 등 약 60여개국에서 400여명참석하며,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과 마리오 드라기 FSB 의장 등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