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프랜차이즈 사상 처음으로 5천점을 돌파했습니다. 더불어 2015년까지 8천점 달성을 목표로 업계 1위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민찬 기자입니다. 지난 1990년 송파구 가락동에 첫 점포를 오픈한 훼미리마트. 이후 20년만에 프랜차이즈 최초 5000점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2003년 2천점을 달성 이후 약 7년만에 3천개의 점포가 늘어난 것입니다. 이는 일본에서 2천점을 돌파한 뒤 9년이 걸린 것에 비하면 놀라운 성장세입니다. 회사 측은 인테리어 비용 100% 지원과 같은 소자본 창업 시스템과 입지별로 특화된 점포 운영 등이 빠른 성장의 비결로 꼽습니다. 이 밖에 40-50대의 창업 수요 증대와 지방의 도시화 가속에 따른 편의점 개설을 위한 인프라 확대라는 외부적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광우 훼미리마트 관계자 "각 점포는 표준형, 생활밀착형, 카페형, 미니형과 같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형태로..." 훼미리마트는 국세 수납이나 지역 특산물과 같은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상품 판매를 통해 현재 34%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해 업계 1위를 굳히겠다는 전략 입니다. 또 올해 매출도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2조 7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5년 뒤에는 3천점을 추가로 확보해 8천점 달성이라는 업계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